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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왜 음식물을 흘릴까?

by 유익 정보 공유 2024.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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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으면 음식을 흘립니다. 우리가 친구나 지인과 '자꾸 흘리는거 보니 이제 나이먹었나 보네' 라는 대화를 자연스럽게 하듯이 이는 나이과 관련된 자연적인 현상이지요. 심한 사람은 식탁 주변에 흘린 음식물이 널려 있고 대화를 하면서 튀어나오는 파편은 동석자들에게 피해를 주기 십상입니다. 이런 것이 자연적인 현상이라지만 왜 흘리는지 원인을 알고 대처해야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겠지요?.

노인식사

 

원인

1. 손의 운동 능력 감소와 인지 기능의 변화

  • 나이가 들면 근육의 강도와 조절능력이 저하되어, 음식을 잡거나 조작하는 손의 미세한 움직임이 줄어듭니다. 물건을 잡거나 이동시키는 데 어려움이 있고 음식을 쥐는 과정에서 곧 잘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 노인의 구륜근(입둘레근) 강도와 지구력을 젊은 사람과 비교한 결과 노인은 젊은 사람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줄어들어 있었습니다. 즉, 입술의 두께가 줄어들고 강도가 약해지니 음식물이 쉽게 밖으로 튀어나오게 되는 겁니다.
  • 노화에 따라 인지 기능이 변화(감소)함에 따라 주의 집중력이나 손-눈-뇌의 연동 능력이 저하됩니다. 
  • 노화로 인해 입안의 미각, 그리고 치아나 입술의 건강도 변합니다. 결국은 씹는 힘이 부족해지니 소화 효율도 떨어집니다. 

2. 구강 건강 문제

  • 나이가 들면 구강 건강의 떨어져 치아의 퇴화나 치주 질환 등이 발생하는데 이로 인해 먹는 동작이 어렵게 되고 음식을 흘리게 됩니다.
  • 뼈나 관절의 변화, 근육 조직의 감소 등으로 인해 씹는 자세나 움직임이 제약되고 그런 원인으로 씹는 과정에서 더 쉽게 흘리게 됩니다.

가족식사1

대처

  1. 단순히 노화로 인한 신체적 변화라 생각하지 말고 생활 방식 개선, 건강 상태 체크, 환경적 요인 확인 등 본인이 노력이 필요합니다.
  2. 음식을 씹고 삼킬 때 입술의 텐션을 의도적으로 높이는 노력을 합니다.
  3. 여러 사람이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는 먼저 삼키고, 삼킨 후에 대화하는 것을 철칙으로 합니다. 남을 배려하는 것은 아름답습니다.

가족식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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